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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도의원, 경주엑스포 입장료 도민 할인 근거 마련

'경북도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설립 및 지원 조례' 개정 발의

이수경 도의원, 경주엑스포 입장료 도민 할인 근거 마련
이수경 경북도의회 의원이 '경북도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설립 및 지원 조례' 개정 발의를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에 대한 도민 할인 근거 마련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회는 이수경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성주)이 경북도민 및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 및 콘텐츠 사용료 등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민,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및 장애인을 동반한 사람, 다자녀가정 등에게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영리단체가 주관하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연으로 공익상 필요할 때에도 행사장 및 시설물 사용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도민들이 집안에만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있으며 위축된 소비심리로 도민들이 문화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북도민들이 문화엑스포 시설을 더 많이 이용하고, 문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8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제32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