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정관도서관 내 ‘스마트 K-도서관'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3일부터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정관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K-도서관’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 공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000만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추진된 사업이다. 주민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영상 콘텐츠로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 오디오, 조명 등이 설치된 미디어 스튜디오와 전문 영상편집 프로그램 등이 설치된 영상 편집실로 조성했다.
‘스마트 K-도서관’ 이용 신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정관도서관 멀티미디어실 내 좌석 예약PC에서 가능하다. 미디어 스튜디오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까지, 1회 최대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이용 가능하다.
영상 편집실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1회 최대 4시간 이용 가능하다. 만 13세 이상 기장 군민이면 누구나 1명당 1일 1회 이용 가능하며,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간당 최대 2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스마트 K-도서관 개관으로 정관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지식 정보 전달과 휴식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 활동 지원 등 문화서비스 제공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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