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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四기충전' 유방암 건강강좌 17일 온라인 개최

노바티스, '四기충전' 유방암 건강강좌 17일 온라인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노바티스는 4일 전이성∙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인 ‘제2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四)기충전 캠페인’은 ‘4기(전이성∙진행성)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의 고통이 크지만,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치료 포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4기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발전 등의 변화에 따라 높아진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최신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이 치료 여정과 삶에 희망을 갖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17일 진행되는 ‘2회차 유방암 건강강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가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 그리고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주제로 PIK3CA, 브라카(BRCA) 유전자 변이 등 다양해지는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방법과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김민환 교수와 함께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이 참여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대표적인 질문을 추려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강의에 참석한 환자들이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국내 유방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료 여정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사기충전 캠페인’이 2회차를 맞았다"면서 "이번 강좌가 힘든 치료 과정으로 지친 국내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건강 강좌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유방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사기충전 캠페인 사무국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후 사전 신청자에게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와 접속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