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기획재정부 선정 2021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증권 부문 1위는 KB증권, 은행 부문 1위는 크레디아그리콜 서울지점이 뽑혔다.
기재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 딜러(PD)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국고채를 안정적으로 발행·인수·유통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사를 PD로 선정해 독점 인수 권한과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증권 부문 2위는 NH투자증권, 은행 부문 2위는 KB국민은행이었다.
기재부는 '국고채 PD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7~12월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 제출 등 의무 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종합 1위, 각 부문 1~2위사를 선정했다.
5개사에는 향후 6개월(2022년 3~8월)간 매월 경쟁 입찰 인수 금액의 25%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기재부는 별도로 경제부총리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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