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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 6362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2.05.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3만6362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 수 97만10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을 넘었다.
전날 확진자 수 2만7443명과 비교하면 약 9000명 폭증했다.
지역별로도 경기에서만 1만44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섰고, 서울도 8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15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었던 설 연휴 영향이 내주부터 본격화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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