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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에서 총 3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3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구치소는 수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218명과 직원 4명, 인천구치소 수용자 64명과 직원 2명으로 총 288명이다.
법무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수용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비확진 수용자는 조절 이송을 통해 분산 수용 조치했다. 현재 대부분의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분산 수용, 주기적 PCR 검사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해 대응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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