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안내 로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는 접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등 안 차관 일정은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또는 최상대 예산실장이 대행한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안 차관은 지난 4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기재부는 "(안 차관이) 경증이며 현재 비대면으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 차관은 설 연휴 이후 첫날인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한 이후 가족의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 이전에 자택으로 복귀했다.
같은 날 오전 청사에서 안 차관과 접촉한 직원들은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비서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추가적인 전파는 없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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