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후보 측 요청으로 회동 성사
지원 요청 여부엔 "정치공학적 만남 아냐" 선 그어
김종인(왼쪽)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16년 8월 15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한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밤 서울 김종인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약 1시간 20분 동안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번 회동은 이재명 후보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양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각에서 이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지원 요청을 할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민주당 선대위 고위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정치공학적 만남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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