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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포천시 구인-구직 만족도 ‘고공비행’…왜?

[포커스] 포천시 구인-구직 만족도 ‘고공비행’…왜?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작년 11월 구인-구직난 해소 및 맞춤형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6개 일자리 유관기관, 구인기업 20개, 구직자 100여명이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했다. 일자리 박람회는 맞춤형 취업정보 및 상담, 이력서 작성, 현장면접 등을 제공했다. 특히 구직자 체험 이벤트도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도 포천시는 3차례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구인-구직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 비전을 토대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취업성공 로드맵 포천일자리센터에서!

포천시민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천일자리센터는 2010년 개소해 현재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4개소), 포천고용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 등록, 취업상담 및 알선 연계,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버스킹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구인-구직 JOB매칭의 날,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작년에는 구인-구직 등록 7866건, 취업 알선 2만2746건, 그리고 3090명의 취업이란 성과를 올렸다.

[포커스] 포천시 구인-구직 만족도 ‘고공비행’…왜?
포천시 채용박람회.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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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자리 버스킹. 사진제공=포천시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버스킹 운영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버스킹’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사람을 찾는 기업에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취업을 희망하는 포천시민 누구에게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다. 일자리 상담은 물론 구인-구직 등록, 현장 알선도 가능해 포천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즉각 이뤄지는 버스킹 행사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홍보 및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소통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요자 중심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포천시는 여성-청년-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참가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방역관리사 양성과정 2회, 유튜브 크리에이터 심화과정, 스마트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마스터 과정에 6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도 지역수요에 적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취득과정, 인공지능 데이터라벨러 과정, 멀티사무원 과정, 경비원 이수증 과정 등)을 개설해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커스] 포천시 구인-구직 만족도 ‘고공비행’…왜?
포천시 온라인 쇼핑몰 마스터 양성과정. 사진제공=포천시
[포커스] 포천시 구인-구직 만족도 ‘고공비행’…왜?
포천시 구직자 취업준비교육.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미래, 청년취업 지원책 ‘다채’

포천시는 청년과 예비청년(고등학생) 취업 성공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습 위주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 진행 등 구직자 특성을 반영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진로와 실천계획을 세우도록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포천청년의 진로 및 취업상담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거버넌스 형성을 통해 관내 청년 취업률 및 고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구인-구직 JOB매칭의 날 운영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을 위해 비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을 수시로 연계하는 구인-구직 JOB매칭의 날도 작년에 11회 개최해 65명 취업을 지원했으며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