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투·개표소 1만4715곳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0~11월 진행한 취약주거지역 소방안전점검 모습.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25일(19일간)까지 전국 투·개표소 1만4715곳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난방기구 등 화재취약요인 이상 유무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불량이 확인되면 현지시정 조치하거나 이달 말까지 개선 완료토록 행정명령을 할 방침이다.
투·개표소가 설치되는 시설의 관계인에 대해서는 투·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시설 등의 정상적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유사시 조치요령을 안내한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선거 업무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투·개표소의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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