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전북공동선대위원장이 7일 군산시청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전북공동선대위원장인 서동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가 전북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7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민들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알렸다.
이어 "군산은 122년 전 개항 초부터 항구·산업도시, 농업·어업 기반 문화도시 등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항만, 철도, 국제공항 등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군산의 강점과 훌륭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리더가 전문성이 없으면 급변하는 환경에서 강한 추진력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침체에 빠진 군산을 빠른 시간에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을 내세웠다.
한편 서동석 위원장은 군산상고, 호원대 경영학사, 군산대 법학석사, 한양대 행정학박사, 조선대 법학박사를 졸업했다. 호원대 행정학과 교수와 군산대 법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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