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다음달 8일까지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지난해 서울시·대한항공·LH간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계약 체결해 서울시가 매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송현동 부지를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기 전까지(오는 2024년) 임시 개방해 시민들이 일상의 휴식과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을 단기 부지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일상의 휴식과 비일상의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3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 가능하다.
심사는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22작이 선정되며, 선정된 22인(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 작품들은 향후 송현동 부지 단기 활용방안 마련 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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