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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종합생활SOC ‘내일꿈제작소’ 착공

고양시 종합생활SOC ‘내일꿈제작소’ 착공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7일 화정동에서 ‘고양 내일꿈제작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신정현 경기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화정동 주민, 청년정책위원 등 관계자 90여명이 이날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착공식에서 “내일꿈제작소는 28청춘창업소, 청취다방, 성사혁신지구, 일산동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 예술창작소’와 함께 청년 취업-창업의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며 “아동돌봄, 치매안심, 건강생활지원센터까지 갖춰 모든 세대를 위한 종합생활SO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내일꿈제작소는 청년-아동-노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복합시설이다. 총 2개 동,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약 6,854㎡ 규모로 화정동 958번지에 건립된다.

고양시 종합생활SOC ‘내일꿈제작소’ 착공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착공식.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종합생활SOC ‘내일꿈제작소’ 착공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착공식. 사진제공=고양시

2개 동 중 A동은 청년 공유사무실, 4차 산업 전문교육장, 스튜디오, 공유카페 등 청년을 위한 ‘내일꿈제작소’로 조성된다. B동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 아동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운동 프로그램실, 건강상담실 등 시민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지원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건립을 위해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비 140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는 200억원이다. 앞으로 2년간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고양시 종합생활SOC ‘내일꿈제작소’ 착공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조감도. 사진제공=고양시

청년이 취업, 창업,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독립공간인 ‘청년희망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는 청취다방 허브(2019년 개소), 28청춘창업소(2020년 개소)에 이어 내일꿈제작소 조성을 추진해 왔다.

화정터미널 2층 ‘청취다방’은 청년 취업특강 및 진로 상담부터 문화-취미활동, 스터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덕양구청 옆에 42개 컨테이너로 조성된 ‘28청춘사업소’는 청년창업을 위한 사무실 공간뿐만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장, 화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 공간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