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수원시·수원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 통합추진

사업제안서 작성해 3월 2~4일 더함파크 1층 방문 신청해야

수원시·수원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 통합추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수원도시재단의 ‘수원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올해부터 일정을 맞춰 통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마을자치활동 △공동체 활성화 △마을만들기 성장 △마을만들기 씨앗 등 4개 유형이 있고, 사업에 따라 최대 7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마을 조사·계획 수립 등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자치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포함한 10명 이상 공동체가, 동(洞) 단위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에는 공모사업 활동 경험이 있는 동 단위 10명 이상 공동체가 응모할 수 있다.

활동비로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마을만들기 성장’에는 행정동 내 공모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공동체(10명 이상)가 응모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마을공동체 활동인 ‘마을만들기 씨앗’에는 행정동 내 3명 이상 공동체가 응모할 수 있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만들기(씨앗·성장·기획) △물환경 △청년 지원(소소한 일상·거창한 상상) 등 3개 유형이 있다.

‘마을만들기’는 신규 마을공동체 활동·마을자원 조사(씨앗, 행정동 내 3명 이상), 마을공동체 역량강화·마을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성장, 행정동 내 공모사업 유경험자 10명 이상),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체적 대응과 마을 단위 실천 사업(기획) 등으로 진행된다.

‘기획’ 유형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동체(동 주민 15명 이상)가 응모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주민자치(회)위원회’, ‘마을공동체+새마을부녀회’와 같이 마을공동체와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과 컨소시엄을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

‘물환경’(5명 이상)은 물환경 조사·모니터링, 환경공동체가 주도하는 생태계 지킴 사업 등 있고, ‘청년 지원’은 공통 관심사를 두고 활동하는 관내 대학 동아리·수원청년 커뮤니티 지원(소소한 일상),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제의 프로그램 기획·운영(거창한 상상, 수원 청년단체 5~15명)이 있다.

2022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고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 내용을 확인한 후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3월 2일부터 4일까지 더함파크 1층 더함사랑방(권선구 수인로 126)을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사업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사전 컨설팅’을 오는 28일까지 제공한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 사업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마을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