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전문재활치료 및 언어치료까지도 가능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등 개소식 참석
8일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덕산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덕산홀딩스의 지원으로 마련된 울산대학교병원의 소아재활치료실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은 소아만을 위한 별도의 운동·작업·언어 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치료실별 협력을 통한 포괄적인 재활치료 시스템도 갖췄다.
소아재활을 위한 전문교육이수치료사 1대 1 전문재활치료와 소아물리치료, 소아작업치료, 소아언어치료 등이 가능하다.
치료실 내부는 감각통합 훈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색깔과 병원 캐릭터로 꾸며졌다. 소아환아들에게 시각적 자극은 물론 친근함과 편안함을 느끼며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소식에는 덕산그룹의 이준호 회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변준형 행정본부장, 양동석 재활의학과장, 강종렬 울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은 울산대병원으로부터 소아재활치료실 건립 준비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울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해 지난해 10월 소아재활치료실 설립 명목으로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기부자인 덕산그룹의 이준호 회장(가운데),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덕산그룹 제공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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