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9일 제물포 지하도상가를 리모델링해 재개장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쇼핑공간을 테마로 4일 제물포 지하도상가를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물포 지하도상가는 제물포역 및 주변 학군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지난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각 구역별 업종을 특화 구성해 테마를 살린 상가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소형 평수의 점포를 통합, 타 지하도상가 대비 약 2배(평균 19㎡)의 점포크기를 확보했다.
또 ‘보석(Gem) 같은 재미가 있는 제물포 지하도상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 타겟층인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미디어아트, 중앙무대, 댄스실, 커뮤니티실, 스튜디오, 스터디룸 등 각종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기존의 낡은 지하도상가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