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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맞은 73세 영국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또 감염

[파이낸셜뉴스] 영국 왕실 서열 2위인 찰스 왕세자(73)가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찰스 왕세자 공식 관저인 클래런스하우스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웨일스공(찰스 왕세자)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클래런스하우스는 찰스 왕세자가 이날 윈체스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며 가능한 빨리 방문 일정을 조정하려 한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코로나19에 2번째 감염됐다. 그는 코로나19 초반인 2020년 3월에도 확진을 받았는데 가벼운 증상만 보였다.

찰스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 모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마쳤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