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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선기간 춘천·홍천 등 18개 시·군 합동 공직감찰반 편성...“무단이탈 등 꼼짝마”

근무시간 무단이탈, 콜프접대 등 강력 감찰.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오는 3. 9.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 오는 15일부터 3. 9일까지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춘천, 홍천 등 도내 18개시·군과 합동으로 단계별 감찰반을 편성,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혀, 이번 공직합동감찰반 운영 결과가 주목된다.

강원도, 대선기간 춘천·홍천 등 18개 시·군 합동 공직감찰반 편성...“무단이탈 등 꼼짝마”
11일 강원도는 오는 3. 9.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 오는 15일부터 3. 9일까지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춘천, 홍천 등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단계별 감찰반을 편성,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혀, 이번 공직합동감찰반 운영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서정욱 기자

11일 강원도에 따르변 이번 감찰에서는 공무원들이 선거분위기에 편승, 정치적 목적의 정당 행사지원과 공공자료의 불법 유출, SNS 등을 이용한 특정 후보자지지 또는 반대 의사 표시와 같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를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거 기간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근무시간 미준수, 근무지 무단이탈 등 근무태만과 금품수수, 부정청탁, 불법 인허가, 골프접대, 금품•향응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등, 고질적이고 도덕적 해이 행위에 대하여도 중점 예정이다.

어승담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도민이 신뢰 할 수 있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비위가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여 공직기강 확립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