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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덕적면 능동해변 쓰레기 5t 수거

인천 덕적면 능동해변 쓰레기 5t 수거
11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 능동해변 자갈마당에서 마을주민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1일 덕적면 능동해변 자갈마당에서 마을주민과 공무원 등이 해안쓰레기 약 5t을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능동해변 자갈마당은 크고 작은 고운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주변의 기암괴석과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함께 ‘서해안의 해금강’으로 불리며 높은 자연생태학적 가치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해변이나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바다에서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덕적면 북리 주민 등 약 60여명이 자발적으로 해안쓰레기 청소작업에 참여해 스티로폼, 페트병,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홍군식 덕적면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 조성을 위해 능동해변 자갈마당에 대한 해안쓰레기 수거작업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