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15일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 등 적금 2종 기본 금리를 일괄 0.3%포인트(p) 인상한다. 최고 연 2.8%의 금리가 제공된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기본 금리는 1년 이상 연 1.70%에서 2.00%, 2년 이상 연 1.80%에서 2.10%, 3년 이상 연 1.90%에서 2.20%로 올린다.
최고 우대금리 0.6%를 더하면 3년 이상 상품은 최고 연 2.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은 1년 이상 연 2.10%에서 2.40%로, 2년 이상 연 2.20%에서 2.50%, 3년 이상 연 2.30%에서 2.60%로 금리가 올라간다. 예금 금리도 최대 연 0.2%p 인상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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