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서울 첫 집중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5.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최진석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안철수 국민의당 캠프에서 유세버스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 중이던 국민의당 유세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차량에서 60대와 50대 남성 2명이 쓰러져 있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2022.2.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차량에서 두 명이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라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라며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충남 천안버스종합터미널앞에 정차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차량 안에서 운전기사와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 등 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강원지역 유세차량을 운전하는 차량 기사는 현재 응급실로 이송, 입원한 상태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방안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업체는 버스에서 발전기를 통해 LED를 틀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문을 열고 운행해야 한다고 했다.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임감을 느끼며 사고를 당한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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