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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산텔레콤, 정부 에어택시 상용화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 본격화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기산텔레콤이 장중 강세다. 정부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 대비 15.69%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 참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실증 범위 및 방식 등을 논의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힌다.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는 UAM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영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그랜드 챌린지를 기획했다.

기산텔레콤은 중계장비 전문업체인 동시에 무인항공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는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항행안전 무선사업의 핵심 기술인 DVOR 장치를 자체 개발해 UAM 관련주로 분류됐다는 판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