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달 9일 대선을 앞두고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중앙선관위 및 MBC 대선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면서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4.91%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날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MBC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캠페인 '같이, 가치 있는 한 표'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같이, 가치 있는 한 표'는 내달 9일 대통령 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제작된 캠페인 송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MBC는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와 음악을 내세우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모델로 결정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국내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2020년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누적 조회 수 100억건을 돌파했다.
삼성출판사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핑크퐁컴퍼니(전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16.83%를 보유한 2대주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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