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청 공무원들이 1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산에서 발행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21대와 600여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덕군제공)/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재발한 산불 관련 관계부처에 "일몰 전까지 진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 "일몰 전까지 진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야간산불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진화인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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