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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기 빅테이터 분석·활용 지원

부산시가 지역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다 올해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지원 토대를 구축하게 된 만큼 중소기업 비중이 큰 부산의 경제체질을 디지털경제로 전환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원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간을 확대했으며 기업의 수요를 구체화하고 법률, 마케팅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세미나, 기업애로 멘토링데이,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 대회, 우수사례집 제작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로 부산시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빨리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