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억 확보, 스마트선박 교육훈련센터 구축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K-Digital Platform 사업 운영 약정체결식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7일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케이 디지털 플래폼(K-Digital Platform)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시와 함께 케이 디지털 플래폼 사업을 통해 2022년~2026년 총 30억 원을 투입, 울산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스마트선박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 디지털 플래폼 사업은 현재 건조 중인 스마트선박을 교육장으로 활용해 전국 최초 자율운항·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선박에서 수집되는 2000여 종의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및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발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화 또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업체를 위한 스핀오프 및 오픈랩 공간 구축에도 나서 창업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조선해양 기업체의 매출증대와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자록 원장은 "케이 디지털 플래폼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신기술분야의 전환 촉진과 교육훈련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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