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서 尹 호남 지지율 33% 얻어
이준석 "호남 정책문제 위해 특공조 모두 투입"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지율이 33%를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리서치뷰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6%의 지지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3%의 지지를 얻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호남의 정책문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우리팀 특공조를 모두 투입한다”며 “59초 쇼츠 담당 보좌역들(박민영, 오철환, 김동욱)과 광주출신 곽승용 보좌역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 복합쇼핑몰 외에도 여러 가지 호남 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발굴해서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윤 후보에 대한 호남 지지율이 오르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자 지난 8일 호남 목표 지지율을 25%까지 상향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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