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애인복지관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장애인 기능강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첨단 보행재활로봇(워크봇 walkbot)을 통한 재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워크봇은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 다발성경화증 등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 훈련을 돕는다.
워크봇을 통한 맞춤형 재활훈련으로 장애인 보행기능 향상과 근력 증대, 신진대사 활성화 촉진,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보행재활로봇, 워크봇.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1일부터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워크봇 이용자 모집을 시작하며, 개별상담 이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워크봇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8일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 도입은 첨단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보행훈련으로 장애인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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