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청년재단 유튜브 채널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22대선청년네트워크, 청년재단, 파이낸셜뉴스는 오는 19일 주요 대선 관계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토론회는 '청년뒤에 격차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원내정당이며 지지율 3% 이상인 4명의 주요 대선 후보자와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비전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년정책분야에 집중해 대선 후보 초청 톤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첫 시도다.
당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직접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후보들 일정상 이날 토론회는 후보 대신 청년정책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각 선거 캠프를 대변해 2022대선청년네트워크가 사전에 주요 캠프에서 받은 5가지 주제(△노동 △주거 △지역 격차 △젠더 △기후)의 정책 질의서를 바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5개 정책분야 질의에 대한 4당 후보의 답변을 바탕으로 1시간 진행된다.
청년정책 토론회는 청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정범구 청년재단 이사장은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격차 사회는 청년들의 삶을 각자도생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청년 세대 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재단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명해 청년들이 각자도생이 아닌 공생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대선청년네트워크는 47개 전국 청년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8일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