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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10만명대, 위중증환자 400명 넘어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10만명대, 위중증환자 400명 넘어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대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넘어섰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207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3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221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만8009명(해외유입 2만800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0만9831명)보다 7759명이 줄었으나 2일째 10만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3135명 △부산 6534명 △대구 4223명 △인천 7816명 △광주 2740명 △대전 3030명 △울산 1832명 △세종 676명 △경기 3만641명 등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408명으로 전날(385명)보다 23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사망자는 71명 발생했다. 누적사망자 총 7354명(치명률 0.40%)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1230명이 새롭게 1차 접종을 마쳐, 총 4479만304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1만4884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마쳐, 총 4429만48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3차 접종 완료자는 24만1964명으로 총 3031만5395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3%, 2차 접종이 86.3%다.
3차 접종률은 59.1%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확진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심은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교수(숭실대)는 다음달 중순에 신규확진자가 27만명까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