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주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 선정 심사에서 위탁기관으로 14일 선정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4수탁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2014년 3월 첫 번째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경복대는 2016년 2수탁(2016년 3월1일~2019년 2월28일), 2019년 3수탁(2019년 3월1일~2022년 2월28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동수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동부기술원 4수탁 위탁기관 선정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8400여개 산업체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네트워크, LINC+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원스톱 진로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등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2020년 12월31일 기준)에서 경복대는 취업률 77.7%를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2년 연속 전국 1위 및 5년 연속 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 및 청년취업난 속에서 경복대가 기록한 취업률 77.7%는 매우 높은 취업률이다. 경복대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2020년 80.2% 취업률을 달성해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매년 50억원 내외 지원금을 받아 연 2000여명의 직업전문인를 양성하고 있으며, 3년 단위로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한다.
한편 경복대는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오는 3월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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