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경기 열려
아프리카 콜로세움, 프릭업 스튜디오 이은 세번째 경기장
각 경기장별 특성 맞춘 다양한 콘텐츠 제공 예정
[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의 세번째 자체 e스포츠 경기장 '상암 콜로세움'이 곧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아프리카TV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상암 콜로세움'을 오는 23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상암 콜로세움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건설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을 아프리카TV가 운영하게 돼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다.
아프리카TV의 세번째 e스포츠 경기장 '상암 콜로세움'. 아프리카TV 제공.
상암 콜로세움은 총면적 6271㎡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756석의 주 경기장을 포함해 5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설계된 만큼 편안한 e스포츠 관람을 위한 넓고 편안한 객석, 400인치의 메인 LED 전광판과 200인치 LED 보조 전광판 2개가 설치돼 있다. 이에 더해 선수 대기실, 출연자 대기실 등 다양한 부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상암 콜로세움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는 발로란트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진출권을 두고 펼쳐지는 지역별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이다. 오는 23일 개막전을 진행한다.
상암 콜로세움 운영으로 아프리카TV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아프리카 콜로세움)에 이어 3곳의 e스포츠 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 세 경기장은 각자의 특징과 특색이 뚜렷해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 맞춘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이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아프리카TV 측은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상암 콜로세움을 추가 운영하면서 연간 단위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를 확대하고, 신규 e스포츠 리그를 기획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리그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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