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펀드 조성, 신대원에너지에 투자..재생에너지·수소사업에도 투자
[파이낸셜뉴스] 엠디엠 그룹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국자산에셋운용이 최근 엠디엠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자산에셋운용은 지난해 그룹내 계열사인 엠디엠투자운용과 조직을 통합, 재정비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대체투자전문 자산운용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엠디엠자산운용은 국내, 해외 및 인프라 3개 투자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국내외 우량 실물형, 개발형,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개발 PFV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대체투자 상품들을 개발하고, 시장친화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장과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종합 자산운용사라는 장기적 목표를 내세웠다.
엠디엠자산운용은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추어 ESG 투자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인프라 환경(폐기물처리) 경영참여형 펀드를 이미 500억원 규모로 조성, 투자했다.
폐기물 소각업체 신대원에너지가 대상이다. 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박재용 엠디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시장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하는 엠디엠자산운용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며 “업계와 상생하고 발전하는 자산운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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