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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90%지원

안양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90%지원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미세먼지 저감 조치 일환으로 관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현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22일 “이번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질 개선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중 노후방지시설 교체 △기존 보일러, 냉-온수기 또는 건조시설, 일반버너 저녹스버너 교체 △오염물질 배출농도 실시간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하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시설 종류 및 용량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 90%까지 가능하다. 최대 지원금액은 △방지시설 2억7000만원(RTO 및 RCO 등은 5억6000만원) △저녹스버너 1520만원 △IoT 측정기기 369만원이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 또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보조금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IoT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신청은 안양시 누리집 또는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