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주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39명으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856명으로 늘었다.
이날 연제구와 금정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연제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지난 14일 확진됐고 최초 조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된 바 있다. 이어진 주기적 검사에서 21일까지 종사자 5명, 환자 27명이 추가호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금정구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지난 17일 확진된 데 이어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4명, 환자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사망자 7명이 추가돼 부산지역 누적 사망자 수는 433명이 됐다. 사망자 연령대는 90대 2명, 80대 2명, 60대 3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백신 예방접종의 경우 4명은 미접종자, 2명은 2차접종자, 1명은 접종완료자료 알려졌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40명으로 연령대는 70대 이상 20명, 60대 11명, 50대 4명, 40대 이하 5명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한 주간 총 3만9371명, 일평균 56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1만9018명, 일평균 2716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재원 위중증환자 수도 일평균 33.0명으로 전주 11.4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20~39세 28.3% △19세 이하 28.2% △40~59세 27.3% △60세 이상 16.2%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오미크론 변이 국내감염 검출률은 99.0%를 보였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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