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듀테크 벤처기업 커넥트밸류는 '메타버스 교육전문가' 민간자격증 과정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학습, 소통, 공감 등 상호작용과 자율적인 공간이동 바탕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경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설계한다. 플랫폼 내 학습동기와 몰입이 촉진되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메타버스 활용 교육 스킬 향상을 목표로 한다.
커넥트밸류는 이러닝으로 구성된 2급 과정과 온·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운영하는 블렌디드 러닝으로 구성된 1급 PRIME 과정을 동시에 론칭했다. 2급 과정은 메타버스 개론, 게더타운 제작은 물론 Map디자인까지 기본기와 실무를 학습한다. 1급 과정은 오프라인 대면 교육 코칭 8시간을 통해 스페이스 제작기법을 전수하며 수강자에게 온라인 강의영상 20챕터를 1년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수요에 맞춰 게더타운, ZEPETO, ifland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수업 시연과 포트폴리오 등 학습자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1급 참가자 한정으로 게더타운에 구축된 MEGA CITY를 그대로 활용하도록 제공해 과정 수강을 통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1급 과정은 사전 FGI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하고 2급 과정은 다양한 기기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사가 수강할 경우 커넥트밸류 플랫폼을 통한 프로필 및 커리큘럼 홍보, 공개 교육 과정 할인과 강연 기회 제공, 교육 전용 스튜디오 등을 지원한다.
커넥트밸류 양용훈 대표는 “인류의 3대혁명으로 불리는 메타버스의 도입이 기업교육 현장에서도 가속화되면서 가상현실 활용 교육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 시 기업, 대학, 청소년, 아동 교육 등 메타버스 활용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메타버스 교육전문가’ 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커넥트밸류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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