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웅시대-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22일 사회공헌 협약 체결.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22일 강원적십자사 상임위원실에서 ‘지역사회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 사회공헌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기부문화 확산을 비롯해 △도내 취약계층 지원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취약계층 및 재난피해자 구호-지원 확대를 도모한다.
이미애 강원영웅시대 회장은 이날 협약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임영웅 강원 팬클럽이 시작한 작은 움직임이 전국 팬클럽의 선한 기부 릴레이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은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강원도 전역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나눔 실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영웅시대 재난 대비 ‘내 손으로 만드는 구호품 제작’ 자원봉사.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이날 협약을 체결한 뒤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 임원진은 지사 사옥 내 로비에서 ‘재난 대비-내 손으로 만드는 구호품 제작 활동’ 행사에 참여해 긴급구호품 세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강원영웅시대는 연간 1200만원 기부금을 목표로 현재 53명이 정기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연 2회(상-하반기) 도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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