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 실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2022년도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에 참가한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과 함께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분석 담당자 등 총 16명이 23일 교육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3~25일 3일간 KINS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에는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와 214개 방사선감시소(무인)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측정소들은 평상시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 발생 시 방사능영향의 평가 및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과 함께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분석 담당자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 능력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국가환경방사능 감시체제' 과목을 시작으로 △전베타방사능 분석 및 평가 △감마선분광분석 △비상시 공간감마선량률 측정 △RMSNet 운영 △실험실 안전 △회계관리 등 총 7개 과목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INS 김동일 비상대책단장은 "KINS는 1990년대부터 교육을 통해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들의 환경방사능 분석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사선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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