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현대중공업과 약 600억원에 달하는 방산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엔진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810원(29.77%)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에 등극한 종목은 삼성중공업 우선주를 제외하고 STX엔진이 유일하다.
STX엔진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596억2000만원 규모의 방산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1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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