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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나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저지 외교전

정의용 장관,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나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저지 외교전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외교부 제공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던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외교전에 돌입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일본이 또 다른 한국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후속조치부터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