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 위원 늘리고 수험생 대상 문제 재평가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따라 필요한 조치, 기업피해 최소화 방안 등 우리 대처 방향이 논의됐다. 2022.02.24.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공무원 등 각종 국가공인자격 시험의 '출제 오류'를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79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출제위원을 늘려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출제 오류 시 철저한 감사로 책임을 묻게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및 국가공인자격 시험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생명인데 매년 출제 오류가 반복되고 출제 오류에 대한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며 "말단지엽적이고 주어진 시간 내에 풀 수 없는 소위 '폭탄 문제'는 인생을 걸다시피 한 수험생을 좌절케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험을 직접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제를 재평가하게 해 폭탄 문제를 감별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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