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상지구 신규착수지구 선정.
강릉지구 기본조사지구 선정.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27일 농업용수 공급 관련, 국비 110억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강원도는 농업용수 공급 관련, 국비 110억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착수지구로 춘천시 서상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강릉시 강릉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된 춘천 서상지구는 저수지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수리시설 노후화 및 용량이 부족하여 농업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부한 북한강물을 양수하여 공급하는 항구적 용수개발 계획을 수립,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2023년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였다.
이에, 올해는 3억원을 투자하여 실시설계를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강릉지구는 지난 2021년 준공된 오봉저수지 개보수사업을 통해 추가 확보된 수량을 활용하여 오봉저수지 하류부에 위치한 저수지 3개소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해 강릉시 일원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복진 강원도 농정국장은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 국비확보로 영농기에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서상지구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내년에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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