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월=서정욱 기자】 영월군은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영월군은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영월군 제공
28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영월군에서 발주한 공공발주 건설현장 13곳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건설과 건설기술관리팀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1개조를 구성, 해빙기 겨울철에 얼었던 토사가 동결·융해 반복으로 지반이 약화되어 사면붕괴, 지반침하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취약부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2곳에 대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여부, 안전조치 이행 점검 등 전반적인 점검도 하게 된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해빙기는 침하, 붕괴 등 사고 우려가 높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시기로, 재해발생 징후를 집중 점검하여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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