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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나운서가 사업화 가능한 출연연구기관 기술 소개한다

NST '사업화 유망기술페어 2022' 3월 8일까지 개최

AI 아나운서가 사업화 가능한 출연연구기관 기술 소개한다
AI아나운서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NST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수소산업과 관련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3D 온라인 기술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수소산업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출연연구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접할 수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신개념의 온라인 기술설명회 'NST-정부출연연구기관 사업화 유망기술페어 2022'를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설명회에서는 수소기술 관련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구축까지 수소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출연연구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 10건을 소개한다.

수소기술 분야별로 출연연구기관의 신기술을 쉽게 설명하는 AI 아나운서의 기술소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비대면 화상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이 횟수 제한없이 자유롭게 기술미팅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업은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고, 챗봇 기능을 활용해 관심있는 기술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TLO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된 기술정보를 확인하고 기술설명회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NST는 공동TLO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결과로 얻은 사업화 유망기술을 국내외 기업에게 소개하고, 출연연구기관 사업화유망기술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NST는 국내 기술트렌드를 반영해 △바이오·의약·디지털 헬스 △탄소중립·신재생 에너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출연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