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랑화폐.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고 시민 소비 진작을 촉진하기 위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을 확대한다.
광명사랑화폐는 2019년 4월 출시된 이후 골목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 소상공인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광명사랑화폐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발행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올해는 10% 인센티브 혜택(월 구매한도 100만원)을 연중 제공한다. 작년에는 발행 목표인 650억원을 2배가량 초과한 1015억원의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마증물로 제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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