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28개 캠퍼스 44개 전공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원 교수진으로부터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석·박사 교육을 통해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국가연구기관에서 연구·교육활동을 수행함에 따라 매달 박사과정 최소 160만원, 석사과정 최소 120만원 이상을 지급받는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28개 캠퍼스다.
이번 2022학년도 후기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전형은 3월 16일부터 4월 6일 오후 5시까지, I-CORE(계약학과) 전형은 3월 16일부터 4월 20일 오후 5시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1일에 발표된다.
UST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8일 16시부터 1차 설명회를, 3월 22일 14시부터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각 출연연구기관 캠퍼스에서도 전공별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캠퍼스 대표교수와 UST 재학생이 참석해 전공, 연구원 생활, 학업 등 예비 지원자들의 구체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퍼스 전공별 입학설명회는 3월 9일부터 3월 25일 중 진행되며, 각 캠퍼스별 구체적인 설명회 일자는 UST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본부 및 캠퍼스 입학설명회는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UST 김이환 총장은 "우수한 과학도들이 국가연구소대학의 차별화된 R&D 중심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열정 있는 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바이오,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국가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1만3000여명 중 우수 연구자 약 1200여명이 UST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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