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이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가천대만 시행하고 있는 선교육 후선발 장기관찰전형으로,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수·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전형이다.
지원자는 온라인 과제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면접을 거쳐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해 장기관찰수업을 통해 최종 우수학생이 최종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다.
초등학교 3~6학년 과정 이수생 전원에게도 2023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박찬웅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숨겨진 과학 영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과학영재 발굴과 미래인재 육성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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