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고속열차 운행 위한 업무 연속성 및 필수인력 관리 주문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이 2일 오후 충북 청주의 고속전기사업단을 찾아 전차선유지보수 모터카를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나희승 사장이 2일 충북 청주의 고속시설·전기사업단을 찾아 고속선로 시설물 유지보수와 비상복구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15일까지 고속선로를 비롯한 봄철 해빙기 사고 우려 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 조치하기위해 시설 및 차량 등 분야별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나 사장은 고속사업단의 전철 교육장, 신형 선로유지 보수장비가 있는 오송보수기지와 자동살수장치 등이 설치돼 있는 선로 등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과 철저한 보건 환경체계를 통해 안정적 고속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 연속성과 필수인력 관리를 주문했다.
고속사업단은 해빙기를 맞아 궤도 품질 향상을 위한 집중 보수와 사물인터넷(IoT)기반 원격진단 시스템을 통한 핵심 설비 보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부·호남·수서고속선 집수정(集水井) 비상복구 자동제어시스템 지속 구축, 레일온도 검지 자동살수장치 설치 등 고속열차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순기 코레일 고속시설사업단장은 “최근 통계 데이터를 반영한 고속선로 안전 취약 장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고속열차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봄철에 대비해 고속철도 선로의 해빙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면서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위해 직원 보건 및 필수인력의 철저한 관리를 필요하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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