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에 대한 우방국과의 공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일(현지시간) 유럽 순방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2일 워싱턴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벨기에에 이어 폴란드와 몰도바를 1주일동안 방문할 것이며 이곳에서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해 3개국의 정상과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트해 3개국이 러시아로부터 위협을 다시 받고 있어 이 문제를 정상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유럽에 추가로 병력을 파견하기로 해 조지아주에서 제1기갑여단전투팀이 수송기로 현지로 향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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