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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횡성~홍천구간 전면차단 공사,“홍천군, 강력 반대”

【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3일 홍천군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국도55호선 중앙선 횡성IC부터 홍천IC 구간 전면통제 리모델링 공사 추진 계획 관련, ‘이 구간의 전면차단과 국도5호선으로의 통행 전환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중앙고속도로 횡성~홍천구간 전면차단 공사,“홍천군, 강력 반대”
3일 홍천군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국도55호선 중앙선 횡성IC부터 홍천IC 구간 전면통제 리모델링 공사 추진 계획과 관련, ‘이 구간의 전면차단과 국도5호선으로의 통행 전환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사진은 중앙고속도로 춘천-원주 구간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반대는 “주민 불편과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생활환경피해 등이 예상됨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주민의 안전보장과 함께 불편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고속국도55호선 중앙선 횡성IC부터 홍천IC 구간 전면통제 리모델링 공사는 사업비 460억원 투입, 26.1km 전 구간을 전면통행 제한하고 5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전면통제를 추진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그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며 “도로공사가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주길 바라며, 이 문제에 대해 홍천국토관리사무소, 홍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